한라는 독일 RWO와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 관련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양수처리 설비를 제조·판매하는 RWO는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을 비롯해 유수분리기 등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평형수는 화물 적재 상태에 따라 선박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 탱크에 채우는 바닷물이다. 한라 관계자는 “선박평형수 처리 시스템 등을 포함해 앞으로도 수처리 분야의 선도 기술을 확보해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