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 `승리요정` 이성우씨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월드시리즈 1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을 찾았다.



캔자스시티 현지에서는 약 2개월만에 돌아온 `승리요정`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퍼팬이 스위니와 포옹했다"는 글과 함께 이성우씨가 캔자스시티 레전드 마이크 스위니와 포옹하는 사진을 게재했고 이성우씨를 향한 취재진들 인터뷰도 이어졌다.



팬들과 구단 뿐만 아니라 캔자스시티 도시까지 한 마음으로 초청한 `승리요정` 기운을 받아 과연 캔자스시티가 29년만 기적 행보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1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스위니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3년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했다. 빅리그 16년 통산 타율 0.297, 215홈런, 909타점을 기록한 스위니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되고 메이저리그 선수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2005)로 선정되는 등 캔자스시티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다.



캔자스시티 이성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캔자스시티 이성우, 대단하다 진짜", "캔자스시티 이성우, 부럽다", "캔자스시티 이성우, 과연 이길수 있을까?", "캔자스시티 이성우, 인터뷰까지", "캔자스시티 이성우, 완전 스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스타 이슬기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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