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사장 후보 3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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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황준호·이영창 경쟁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 후보가 전·현직 ‘대우증권맨’ 세 명의 경쟁구도로 압축됐다.
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최근 홍성국 리서치센터장(부사장), 황준호 상품마케팅총괄 부사장과 이영창 전 대우증권 WM사업부문 대표(부사장) 등 세 명을 최종 후보로 추려 대주주인 산업은행지주에 통지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산은지주는 이들 후보에 대한 면접을 모두 마쳤다. 산은지주는 KDB대우증권 지분 43%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사추위는 조만간 산은지주와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해 이달 말 열릴 대우증권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내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사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홍성국 리서치센터장은 1986년 대우증권 입사 후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을 거치는 등 재직 기간 28년 대부분을 리서치 분야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황준호 부사장은 자산관리본부장까지 지낸 뒤 LG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 대우증권으로 돌아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90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딜링룸부장, 자기자본투자(PI)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고객 자산관리 분야인 WM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대우증권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최근 홍성국 리서치센터장(부사장), 황준호 상품마케팅총괄 부사장과 이영창 전 대우증권 WM사업부문 대표(부사장) 등 세 명을 최종 후보로 추려 대주주인 산업은행지주에 통지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산은지주는 이들 후보에 대한 면접을 모두 마쳤다. 산은지주는 KDB대우증권 지분 43%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사추위는 조만간 산은지주와 협의를 거쳐 최종 후보 한 명을 확정해 이달 말 열릴 대우증권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내달 1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사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홍성국 리서치센터장은 1986년 대우증권 입사 후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을 거치는 등 재직 기간 28년 대부분을 리서치 분야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황준호 부사장은 자산관리본부장까지 지낸 뒤 LG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2년 대우증권으로 돌아와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이영창 전 부사장은 1990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딜링룸부장, 자기자본투자(PI)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까지 고객 자산관리 분야인 WM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