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최근 5년간 보증 후 받지 못한 돈이 2조18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구상권 시효완성채권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보증을 섰다가 부도 등 부실이 발생해 받지 못한 돈은 2010년 2094억원, 2011년 4295억원, 2012년 4984억원, 지난해 6863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9월 말까지는 3607억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