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100% 자회사인 CJ올리영과 66% 자회사인 CJ시스템즈가 합병하고, 오는 12월 CJ이노플랫폼이 출범할 예정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올리브영과 시스템의 합병은 일감몰아주기 과세 회피보다는 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유통 및 물류의 결합은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성공요인으로 평가되며, 국내에서는 SKC&가 IT서비스에 유통을 융합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합병법인인 CJ이노플랫폼은 장기적으로 CJ올리브영 중국출점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