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3분기 실적 전년 동기와 비슷…中사업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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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1803억원, 23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국내 및 미국 사업의 매출과 수익은 소폭 역신장하고, 로열티 수익은 상반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사업은 지난 9월 매출 부진이 3분기 외형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겨울재고 이월물량이 동종 업계 수준 대비 낮아 4분기 신상 전략에 보다 적극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사업은 지난해 고객사 자사브랜드(PB) 상품 비중이 유난히 높았다"며 "올 3분기 외형감소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사업 확장에 주목했다. 중국사업은 ANTA의 리테일 사업 확장 전략에 따라 연말 5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그는 "중국사업 확장과 2016년 아큐시네트 법인 상장이 동사 주가에 지속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의 골프시장 확대를 감안하면 아큐시네트법인 상장 후 휠라코리아 지분가치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와 비슷한 1803억원, 23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국내 및 미국 사업의 매출과 수익은 소폭 역신장하고, 로열티 수익은 상반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사업은 지난 9월 매출 부진이 3분기 외형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해 겨울재고 이월물량이 동종 업계 수준 대비 낮아 4분기 신상 전략에 보다 적극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사업은 지난해 고객사 자사브랜드(PB) 상품 비중이 유난히 높았다"며 "올 3분기 외형감소는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사업 확장에 주목했다. 중국사업은 ANTA의 리테일 사업 확장 전략에 따라 연말 5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그는 "중국사업 확장과 2016년 아큐시네트 법인 상장이 동사 주가에 지속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의 골프시장 확대를 감안하면 아큐시네트법인 상장 후 휠라코리아 지분가치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