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D, 상승…"3분기 이어 4분기도 호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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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분기 깜짝 호실적 달성에 힘입어 23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1.71%) 오른 3만2750원을 나타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6조5469억원, 영업이익 47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91%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91% 증가한 4740억원으로 예상치(4550억원)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었다"며 "대형 LCD TV 패널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애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패널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40% 증가한 6640억원으로 예상치(5610억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 높은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판매가 올해보다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1분기 애플의 스마트 워치 출시로 플렉서블 OLED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50원(1.71%) 오른 3만2750원을 나타냈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6조5469억원, 영업이익 47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91%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91% 증가한 4740억원으로 예상치(4550억원)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었다"며 "대형 LCD TV 패널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에는 (애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패널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40% 증가한 6640억원으로 예상치(5610억원)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 높은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판매가 올해보다 5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1분기 애플의 스마트 워치 출시로 플렉서블 OLED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