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중반 '오르락 내리락'…"실적시즌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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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3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실적시즌을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내린 1935.7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테러'로 추정되는 캐나다 총격 사건과 유가 급락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실적 호전주(株)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실적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경향이 짙어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이 6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도 150억원 순매도다. 기관만 251억원 매수 우위다.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증권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앞장 서고 있다. 반면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등은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오름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추정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섹터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23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내린 1935.75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테러'로 추정되는 캐나다 총격 사건과 유가 급락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실적 호전주(株)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장 초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실적시즌이 시작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경향이 짙어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이 63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도 150억원 순매도다. 기관만 251억원 매수 우위다.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증권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앞장 서고 있다. 반면 의약품 화학 섬유의복 등은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나란히 오름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까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익 추정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섹터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