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태경(김호진 분)에게 현지(차현정 분)와 이혼하겠다고 하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서는 김치 이물질 사건이 현지에 의한 조작이라는 증거가 나왔다. 이 일은 재한(노주현 분)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한은 동준을 불러들였다. 그러나 동준은 집에도 들어오지 않았고 며칠 동안 회사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태경은 어리둥절했다.
그러던 중 태경은 재한의 병원에서 우연히 동준과 하은을 보게 되었다. 동준은 어디가 아픈지 병원복을 입고 주사를 맞고 있는 모습이었다.
태경은 동준이 암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동준을 찾아가 “회장님이 찾으신다. 김치 이물질 사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동준은 태경의 방문이 몹시 불쾌한 표정이었다.
동준은 “박현지 그 여자랑은 이제 끝이다. 그 여자랑 이혼할 거다”라고 말했다. 재한이 부르든지 말든지 더 이상 제 알바 아니라는 뜻이었다.
이어 동준은 “그리고 다율이 엄마랑 다시 시작할 거다. 다율이랑 우리 세식구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태경은 어이가 없었다. 동준은 불륜으로 하은을 힘들게 했고 하은과 양육권 문제로 오랫동안 다툼을 벌여왔다. 사소한 일까지 치면 하은은 매일같이 동준에게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동준은 하은의 의사와는 상관도 없이 재결합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태경은 “하은씨가 당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냐. 하은씨를 그렇게 힘들게 해놓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느냐, 양심도 없는 거다”라며 분개했다.
동준의 병실에서 나간 태경은 수진(명지연 분)에게 동준이 언제 퇴원하는지 물었다. 이에 수진은 태경에게 동준이 암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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