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신해철 /비엔티 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BA.9208587.1.jpg)
가수 신해철이 장협착증 수술 뒤 패혈증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신해철이 3시간 정도의 수술을 받은 뒤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패혈증은 혈액 중에 세균이 침범하여 번식하면서 생산되어진 독성물질에 의해 중독증세를 나타내거나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항생제와 항진균제가 잘 들으면 완치될 수 있으나, 약제 내성이 있는 미생물에 감염된 경우 또는 환자의 면역력이 약할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6년 만에 컴백해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던 때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가족과 소속사는 비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신해철은 22일 새벽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낮 12시쯤 병실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오후 1시쯤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받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수술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얼른 깨어나길 바랍니다" "신해철 중환자실, 정말 심각한가보네" "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