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탈리아 언론들은 호비뉴에 대한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비뉴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 소속이던 2013년 1월 밀라노에서 만난 18세의 브라질 여성을 친구들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호비뉴와 그의 친구들을 한 레스토랑에서 알았다. 호비뉴는 아내를 데리고 귀가한 뒤 다시 레스토랑으로 돌아와 친구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호비뉴는 "사실이 아니며 무책임한 보도 태도를 보여준 이탈리아 언론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현재 호비뉴는 매우 화가 난 상태로 가족들과 종교의 힘으로 위로받고 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호비뉴는 지난 2009년에도 한 나이트클럽에서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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