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반대말은 죽음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엘리 위젤)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中


[이번주 화제의 책] 증권 반세기 등
한국 증권의 역사

◇증권 반세기=
‘한국 증권산업의 산 역사’로 불리는 강성진 전 증권업협회장의 회고록. 강 전 회장이 1957년 증권업계에 입문해 반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보고 느끼고 경험한 한국 증권시장과 증권업계에 대한 기억과 소회를 담았다.

삼보증권을 인수해 국내 최고의 증권회사로 키워낸 저자의 경영철학도 소상하게 적었다. (강성진 지음, 굿모닝북스, 214쪽, 1만6000원)


선인들에게 늙음을 배우다
[이번주 화제의 책] 증권 반세기 등

◇노년의 풍경=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등 8명의 다양한 전공자가 동양의 고전과 역사, 풍속, 예술작품에 나타난 ‘노년의 풍경’을 고찰한다.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노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다. 선인들이 늙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였으며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표출했는지 살펴본다. (김미영 외 지음, 글항아리, 352쪽, 2만5000원)


메트로폴리탄에 간 장사의 신
[이번주 화제의 책] 증권 반세기 등

◇세계의 도시에서 장사를 배우다=유통 현장에서 30여년을 일한 트렌드 전문가가 뉴욕 런던 도쿄 상하이 등 세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도시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장사하고 있는 점포들의 수완과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거리와 쇼핑가, 시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김영호 지음, 부키, 336쪽, 1만5800원)


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인생
[이번주 화제의 책] 증권 반세기 등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과학상 112명, 문학상 73명, 평화상 53명, 경제학상 18명 등 노벨상 수상자 253명의 어록집. 다양한 삶의 영역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수상자들의 말을 ‘성취와 신념’ ‘삶과 죽음’ ‘감정과 인간관계’ ‘예술과 문화’ ‘정치와 경제’ ‘과학과 기술’ 등의 주제로 구분해 실었다. (데이비드 프레트 엮음, 하창수 옮김, 김영사, 624쪽, 1만7500원)


'한 우물 판다'는 건 이제 옛말
[이번주 화제의 책] 증권 반세기 등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인문융합창작소가 기술과 인문의 융합을 주제로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한 ‘창의융합 콘서트’의 강연과 토론을 책으로 엮었다. 급변하는 사회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 우물만 파던 뚝심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내는 창의성과 통찰력이라고 주장한다. (강신주 외 지음, 베가북스, 30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