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vs 김효주…'장군멍군' 버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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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챔피언십 첫날
명승부 펼치며 2,3위 올라
명승부 펼치며 2,3위 올라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STAR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두권에 포진했다.
박인비는 23일 경기 광주시 남촌CC 동서코스(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 허윤경(24·SBI저축은행)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로 서연정(19·요진건설) 배희경(22·호반건설) 권지람(20·롯데마트)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와 김효주는 수차례 아이언샷이 그린 위 비슷한 자리에 떨어지는 ‘진기명기샷’을 선보여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박인비는 2번홀(파4)을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3번홀(파4) 버디로 이를 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부상했다. 박인비는 이후 짧은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백규정(CJ오쇼핑)은 1언더파 공동 14위, 백규정과 신인상 레이스 공동 선두인 고진영(19·넵스)은 1오버파 공동 39위로 출발했다. 신인상 레이스 3위 김민선(19·CJ오쇼핑)은 3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2위 이정민(22·비씨카드)은 2언더파 공동 7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박인비는 23일 경기 광주시 남촌CC 동서코스(파72·67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 허윤경(24·SBI저축은행)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3언더파 69타로 서연정(19·요진건설) 배희경(22·호반건설) 권지람(20·롯데마트)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박인비와 김효주는 수차례 아이언샷이 그린 위 비슷한 자리에 떨어지는 ‘진기명기샷’을 선보여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박인비는 2번홀(파4)을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3번홀(파4) 버디로 이를 바로 만회한 뒤 5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박인비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부상했다. 박인비는 이후 짧은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솎아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백규정(CJ오쇼핑)은 1언더파 공동 14위, 백규정과 신인상 레이스 공동 선두인 고진영(19·넵스)은 1오버파 공동 39위로 출발했다. 신인상 레이스 3위 김민선(19·CJ오쇼핑)은 3오버파 공동 69위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2위 이정민(22·비씨카드)은 2언더파 공동 7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