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포레스트CC '새 주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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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께 매각 주관사 선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광릉포레스트CC가 매각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동북부에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광릉포레스트CC를 소유한 광릉레저개발은 지난 22일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돌렸다. 이르면 이달 말 주관사를 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997년 개장한 광릉포레스트CC는 110만4950㎡에 회원제 골프장 18홀, 대중제 골프장 9홀 등 27홀과 골프연습장을 갖췄다. 지난해 매출이 72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골프장의 희소성을 감안해 광릉포레스트CC의 매각가격이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릉레저개발은 골프장 건설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데다 회원들이 제기한 입회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져 예금과 매출채권 등을 압류당하면서 경영이 악화돼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광릉포레스트CC를 소유한 광릉레저개발은 지난 22일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돌렸다. 이르면 이달 말 주관사를 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997년 개장한 광릉포레스트CC는 110만4950㎡에 회원제 골프장 18홀, 대중제 골프장 9홀 등 27홀과 골프연습장을 갖췄다. 지난해 매출이 72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골프장의 희소성을 감안해 광릉포레스트CC의 매각가격이 1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릉레저개발은 골프장 건설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데다 회원들이 제기한 입회보증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져 예금과 매출채권 등을 압류당하면서 경영이 악화돼 지난 4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