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한국車산업협회장, 세계車산업협회장에 선출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사진)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총회에서 OIC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919년 설립된 OICA는 전 세계 38개 자동차협회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다. 한국이 OICA 회장직을 맡은 것은 처음이며, 아시아인으로는 1991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프랑스 출신의 패트릭 블랭 현 회장에 이어 2015~2016년 OICA를 이끌게 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