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월 말까지 제한된 등락 계속"-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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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4일 코스피에 대해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며 "이달 말까진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조은애 연구원은 "유로존 각국의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대응이 강화돼 시장의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며 "EU와 유럽중앙은행(ECB)도 그리스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세금감면과 재정부양 등 경기부양에 초점을 둔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던 대외변수 우려가 점차 완화돼 코스피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을 지배할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코스피 급락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대외악재가 점차 잦아들어 변동성의 폭을 줄일 것이란 게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부담이 여전하고 오는 26일 ECB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와 오는 28일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은애 연구원은 "유로존 각국의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대응이 강화돼 시장의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며 "EU와 유럽중앙은행(ECB)도 그리스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세금감면과 재정부양 등 경기부양에 초점을 둔 예산안을 제출했다"며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던 대외변수 우려가 점차 완화돼 코스피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을 지배할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근 코스피 급락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대외악재가 점차 잦아들어 변동성의 폭을 줄일 것이란 게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부담이 여전하고 오는 26일 ECB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와 오는 28일 미국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