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립식품은 전날보다 7500원(4.20%)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출발과 함께 19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립식품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파리바게트의 국내 성장이 주춤하면서 삼립식품이 그룹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제빵사업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샤니 경영권이 SPC 그룹으로 넘어오면서 빵의 거래 조건 개선, 가격 정책, 물류시스템과 조직 통합 효과, 공급망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수익성 위주로 정책이 이뤄진다면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