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최경환 국조증인 불가피…여당 감싸선 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4일 "자원외교 부실투자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사업실패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현실은 국민 입장에서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석유공사 감사에서 사장 증언으로 확인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책임은 결코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며 "총 37억 달러의 투자금 중 확인된 손실규모만 1조7200억원에 달하는데, 이 정도 상황이면 이명박 정부 당시 지경부 장관이던 최 부총리의 국정조사 증인 출석과 해명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도 최경환 감싸기에 급급해선 안 된다"며 "수십조원 혈세낭비와 국부유출 등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는 27일 종료되는 국감 평가와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거듭된 정부의 국감 방해로 인한 어려움에도 내실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의 실상을 파헤쳤고 카톡 사찰과 4대강, 지방재정 책임전가 문제, 서민증세의 폐해를 지적하는 등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상당정도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우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사업실패를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현실은 국민 입장에서 묵과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석유공사 감사에서 사장 증언으로 확인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책임은 결코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며 "총 37억 달러의 투자금 중 확인된 손실규모만 1조7200억원에 달하는데, 이 정도 상황이면 이명박 정부 당시 지경부 장관이던 최 부총리의 국정조사 증인 출석과 해명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도 최경환 감싸기에 급급해선 안 된다"며 "수십조원 혈세낭비와 국부유출 등에 대한 진상규명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는 27일 종료되는 국감 평가와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거듭된 정부의 국감 방해로 인한 어려움에도 내실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하고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의 실상을 파헤쳤고 카톡 사찰과 4대강, 지방재정 책임전가 문제, 서민증세의 폐해를 지적하는 등 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상당정도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