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JTBC 방송 캡처
신해철 상태 /JTBC 방송 캡처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최근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퍼지자 24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이번에 장협착이 발견되면서 위밴드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위밴드 수술은 체중 감량에 쓰이는 수술법으로, 실리콘 밴드로 위 상부를 묶어 식사량을 제한하는 시술이다.

한 관계자는 "장협착이 발견돼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위밴드도 제거했다"면서 "위밴드와 장협착의 상관관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정확한 전후 관계는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위밴드와 장협착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쾌유 바랍니다" "신해철 상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신해철 상태, 얼른 깨어나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2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응급수술에서 개방복부 상태에서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혈압이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