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색조브랜드 '에스쁘아' 독립법인 출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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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에뛰드는 에스쁘아 사업부를 분할, 내년 1월 독립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뛰드는 에스쁘아를 0.7808765대 0.2191235의 비율로 내년 1월1일부로 인적분할할 계획이다. 존속회사는 주식회사 에뛰드이고,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에스쁘아(가칭)이다.
이에 에스쁘아는 내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분할은 각 사업특성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단행됐다.
에스쁘아는 독립 법인 출범을 통해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올해 매출 250억원 추산)의 네 배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쁘아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상품, 매장, 마케팅 등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제품에 집중해 국내 메이크업 1위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쁘아는 1999년 태평양 사내 벤처 향수 사업부의 '빠팡 에스쁘아'로 시작했다. 2002년 별도법인으로 분할된 후 2006년 에뛰드와 합병하면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전환했다.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 로드숍 등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에뛰드는 에스쁘아 사업부를 분할, 내년 1월 독립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뛰드는 에스쁘아를 0.7808765대 0.2191235의 비율로 내년 1월1일부로 인적분할할 계획이다. 존속회사는 주식회사 에뛰드이고, 신설회사는 주식회사 에스쁘아(가칭)이다.
이에 에스쁘아는 내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로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분할은 각 사업특성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단행됐다.
에스쁘아는 독립 법인 출범을 통해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올해 매출 250억원 추산)의 네 배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쁘아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상품, 매장, 마케팅 등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제품에 집중해 국내 메이크업 1위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쁘아는 1999년 태평양 사내 벤처 향수 사업부의 '빠팡 에스쁘아'로 시작했다. 2002년 별도법인으로 분할된 후 2006년 에뛰드와 합병하면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전환했다.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 로드숍 등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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