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억弗 터키 발전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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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터키에서 6억달러(약 6300억원) 규모의 민자 발전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민자 발전 개발업체 아크와 파워 인터내셔널과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 발전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키리칼레 지역에 950㎿ 규모의 민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201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 등 국내외 5개 민자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민자 발전사업 설계·구매·시공 및 관리운영 등의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초 1450㎿와 1165㎿급 알제리 복합발전사업을 따내며 북아프리카 발전시장에도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크와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키리칼레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터키 전력 수요를 해소하고 터키 에너지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발전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삼성물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민자 발전 개발업체 아크와 파워 인터내셔널과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 발전플랜트의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60㎞ 떨어진 키리칼레 지역에 950㎿ 규모의 민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공사로 201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 등 국내외 5개 민자 발전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민자 발전사업 설계·구매·시공 및 관리운영 등의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초 1450㎿와 1165㎿급 알제리 복합발전사업을 따내며 북아프리카 발전시장에도 진출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크와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키리칼레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터키 전력 수요를 해소하고 터키 에너지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자발전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