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부산대역 걸어서 이용…90%가 중소형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 아파트를 분양한다.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6일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38층의 12개 동이다. 1938가구(임대 114가구 포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은 59~114㎡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 등 138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 아파트임에도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율이 높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 넘게 차지한다.

[분양 현장 포커스] 부산대역 걸어서 이용…90%가 중소형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북부권의 주요 도로인 금정로와의 사이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와도 가까워 도로 접근성이 좋다. 부산 전 지역으로 통하는 버스 노선이 많아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부산 3대 상권 중 하나인 부산대 앞 상권과 온천장역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NC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가깝고 부산지방법원, 금정세무서 등 공공기관도 주변에 있다. CGV, 메가박스,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 금강식물원, 동래온천지구의 허심청, 호텔농심 등이 주변에 있어 대형 온천에서 쉽게 휴식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부산지역 명문 학군으로 꼽히는 금정구 교육특구에 속하며 부산을 대표할 명문 초·중·고가 인접해 있다. 부산대 부산외대를 비롯해 금정초 장전중 부곡중 사대부고 등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가진 조경과 커뮤니설 노하우를 래미안 장전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부의 녹지공간을 확보해 보행자 중심의 단지로 꾸민다. 이곳에는 대규모 중앙공원을 비롯해 잔디광장, 티하우스, 오픈카페, 거울연못, 바닥분수, 물놀이터 등 각종 테마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대단지의 넓은 부지를 활용한 단지 내 산책로인 래미안 둘레길도 만든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로터리 인근에 마련했다.

(051)515-195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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