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회의가 변수…페이스북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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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 종료 선언이 악재가 될 것인가, 호재로 작용할 것인가. 이번주 뉴욕 증시의 최대 변수는 28~29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다.
미 중앙은행(Fed) 통화정책결정기구인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경기부양책으로 써온 자산매입 프로그램, 즉 양적 완화를 지속할 것인지, 예정대로 끝낼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종료 선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심은 재닛 옐런 Fed 의장의 현 경기상황 평가및 제로금리 기조 유지와 관련한 발언내용에 쏠리고 있다.
지난주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뉴욕 증시가 옐런 의장의 말 한마디에 곧바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2.6%, S&P500지수는 5.2% 올랐다. S&P500지수 상승률은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경기 부진,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 3분기 실적 호조가 더 큰 에너지로 투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FOMC 결과와 함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지난 9월 내구재 주문 등의 경제지표가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분기 GDP 증가율이 2분기 4.6%에서 3.0%(이상 전기 대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페이스북, 엑슨모빌, 셰브론, 비자 등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미 중앙은행(Fed) 통화정책결정기구인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경기부양책으로 써온 자산매입 프로그램, 즉 양적 완화를 지속할 것인지, 예정대로 끝낼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종료 선언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관심은 재닛 옐런 Fed 의장의 현 경기상황 평가및 제로금리 기조 유지와 관련한 발언내용에 쏠리고 있다.
지난주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뉴욕 증시가 옐런 의장의 말 한마디에 곧바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주간 단위로 다우지수는 2.6%, S&P500지수는 5.2% 올랐다. S&P500지수 상승률은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경기 부진,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애플 등 미국 주요 기업 3분기 실적 호조가 더 큰 에너지로 투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FOMC 결과와 함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지난 9월 내구재 주문 등의 경제지표가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분기 GDP 증가율이 2분기 4.6%에서 3.0%(이상 전기 대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페이스북, 엑슨모빌, 셰브론, 비자 등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