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쉼표 프로젝트'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 달 반 만에 973곳 참여
코웨이가 지난 9월 시작한 영·유아 대상 물 마시기 캠페인 ‘물쉼표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반 만에 1000곳에 가까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했다.
물쉼표 프로젝트는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을 심어주고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웨이가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인 ‘탄산음료를 적게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자’는 캠페인(물성장 프로젝트)을 영·유아로 확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첫주(지난달 6~12일) 참여기관 수는 98곳, 참여 인원은 7433명이었다. 한 달 반이 지난 이달 22일까지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973곳, 참여 인원은 5만6320명을 기록했다.
코웨이가 리서치 전문업체 아이디앤큐에 의뢰해 실시한 ‘유아 음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3~5세 유아의 84.2%가 하루 수분섭취 권장량 1400mL를 마시지 않았다. 아이들 몸의 70~80%, 뇌의 85%, 심장의 77%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물을 적게 마시면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 요인이다.
코웨이가 물쉼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애니메이션 콘텐츠, 캐릭터 컵, 칭찬 스티커, 말하는 포스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노하우를 전수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물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뒤 노래와 율동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물을 마시는 순서로 구성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코리’와 ‘코밍’은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가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위즈아일랜드(경기 성남시 정자동)의 전의정 원장은 “아이들이 물 마시는 것을 소홀히 하기 십상인데,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줘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정수기업계 1위 기업인 코웨이는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물쉼표 프로젝트는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을 심어주고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웨이가 기획한 행사다. 지난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벌인 ‘탄산음료를 적게 마시고 물을 많이 마시자’는 캠페인(물성장 프로젝트)을 영·유아로 확대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첫주(지난달 6~12일) 참여기관 수는 98곳, 참여 인원은 7433명이었다. 한 달 반이 지난 이달 22일까지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973곳, 참여 인원은 5만6320명을 기록했다.
코웨이가 리서치 전문업체 아이디앤큐에 의뢰해 실시한 ‘유아 음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3~5세 유아의 84.2%가 하루 수분섭취 권장량 1400mL를 마시지 않았다. 아이들 몸의 70~80%, 뇌의 85%, 심장의 77%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물을 적게 마시면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 요인이다.
코웨이가 물쉼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애니메이션 콘텐츠, 캐릭터 컵, 칭찬 스티커, 말하는 포스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노하우를 전수한 것도 성공 요인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물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뒤 노래와 율동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물을 마시는 순서로 구성했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코리’와 ‘코밍’은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가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치원 위즈아일랜드(경기 성남시 정자동)의 전의정 원장은 “아이들이 물 마시는 것을 소홀히 하기 십상인데,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줘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정수기업계 1위 기업인 코웨이는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