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슈피겐코리아 등 4곳 공모주 청약
이번 주에는 슈피겐코리아와 테고사이언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2개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슈피겐코리아는 27~28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액정 보호필름 등을 생산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이다. 최근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9.3%다. 지난해 매출 542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올렸다. 공모가는 2만7500원, 총 공모 규모는 508억7500만원이다. 내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8~29일엔 테고사이언스가 공모를 진행한다. 피부세포배양을 활용한 인공피부 제작과 판매를 하는 바이오업체로 한국 세포치료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1만2500원으로 공모 규모는 56억~67억원이다.

교보위드스팩과 현대에이블스팩도 28~29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개 스팩 모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을 우회 상장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서류상 회사다. 상장 후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과 합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