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으로 노트하는 이 아침의 시] 꽃 - 강은교(1945~ ) 입력2014.10.26 21:04 수정2014.10.27 04:01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시는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갤럭시노트4 S펜' 캘리그래피 모드로 작성했습니다. 사람이 꽃이나 길이라면 어떨까요. 지금은 피지 않아도, 조금은 거칠고 굽어 있어도 언젠가 활짝 펴 많은 이들이 찾고 기뻐하리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 실망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지구별 안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하루를 살아가면 누구보다 귀중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런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꽃입니다.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비엔나전 대박' 국립중앙박물관...이순신전 등 '블록버스터 전시' 이어간다 2 '기생충'부터 '유퀴즈'까지…CJ ENM 30년 역사 3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달궜던 애니마, '월디페' 뜬다…내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