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소통 마케팅'…여성복 패션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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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의경영대상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는 ‘대한민국 최고 패션유통기업’을 목표로 세우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경영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유명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과 여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를 결합한 복합매장 ‘샤트렌 로즈’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성복과 아웃도어를 함께 갖춰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개념 의류매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샤트렌 로즈 매장을 10개 선보이고, 내년부터 개점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스타일 서포터즈’는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은 30대 주부 블로거를 화보 촬영과 상품 평가에 참여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고 젊게 바꾸는 데 큰 효과를 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우수고객을 초청해 전문가의 스타일링 강의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로 충성고객을 늘리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최근 끝난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제작 지원해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드라마와 함께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올 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는 설명이다.
패션그룹형지가 보유한 매장은 전국 1900여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올 들어 매장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플라워 매니저’를 선발,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매장 관리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플라워 매니저는 합숙 교육과 이론 교육, 현장 실습 등 총 9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이 과정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사내에 개설된 형지기업대학(HFC·Hyungji Flower College) 패션인재개발학과의 첫 프로젝트다. 매니저를 꿈꾸는 구직자에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 입장에서는 매장 운영의 효율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2년 전사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부산 패션그룹형지타운과 경남 양산 물류정보·연구개발(R&D) 센터에 첨단 교육장을 마련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의 생계와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는 ‘WOW(Wing of Wome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손잡고 네티즌이 모금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를 내건 ‘허그 캠페인’도 시작했다. 전국 매장에서 허그 캠페인의 홍보물인 ‘허그 키트’를 나눠주는가 하면 전속모델의 포옹 모습이 담긴 이색 쇼핑백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원, 손예진, 박진희, 지창욱 등 소속 모델들이 참여한 응원 영상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이 회사의 유명 여성복 브랜드 샤트렌과 여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로즈를 결합한 복합매장 ‘샤트렌 로즈’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성복과 아웃도어를 함께 갖춰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개념 의류매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샤트렌 로즈 매장을 10개 선보이고, 내년부터 개점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스타일 서포터즈’는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은 30대 주부 블로거를 화보 촬영과 상품 평가에 참여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고 젊게 바꾸는 데 큰 효과를 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우수고객을 초청해 전문가의 스타일링 강의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로 충성고객을 늘리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최근 끝난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제작 지원해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드라마와 함께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올 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었다는 설명이다.
패션그룹형지가 보유한 매장은 전국 1900여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올 들어 매장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플라워 매니저’를 선발,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매장 관리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플라워 매니저는 합숙 교육과 이론 교육, 현장 실습 등 총 9주간의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이 과정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사내에 개설된 형지기업대학(HFC·Hyungji Flower College) 패션인재개발학과의 첫 프로젝트다. 매니저를 꿈꾸는 구직자에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 입장에서는 매장 운영의 효율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2년 전사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기획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부산 패션그룹형지타운과 경남 양산 물류정보·연구개발(R&D) 센터에 첨단 교육장을 마련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의 생계와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는 ‘WOW(Wing of Women)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손잡고 네티즌이 모금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를 내건 ‘허그 캠페인’도 시작했다. 전국 매장에서 허그 캠페인의 홍보물인 ‘허그 키트’를 나눠주는가 하면 전속모델의 포옹 모습이 담긴 이색 쇼핑백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원, 손예진, 박진희, 지창욱 등 소속 모델들이 참여한 응원 영상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벌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