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글로비스, 장초반 5%대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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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주가가 지난 3분기 영업실적 부진 여파로 장초반 5% 이상 급락세다.
현대글로비스는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5% 내린 27만3500원을 기록, 6%가까운 급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내고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7.4% 줄어들어 1573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라는 게 투자의견 조정의 이유.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는 1663억원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부진했고, 영업이익률도 4.5%로 집계됐다"면서도 "다만 성장 모멘텀(동력)은 유효해 '매수'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수익 증가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벌크선사업 확대 및 완성차 해상운송, CKD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 3자물류 비중 확대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성장도 예상됐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5% 늘어난 166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와 12.7% 증가한 15조330억원과 72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글로비스는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5% 내린 27만3500원을 기록, 6%가까운 급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내고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7.4% 줄어들어 1573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라는 게 투자의견 조정의 이유.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는 1663억원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부진했고, 영업이익률도 4.5%로 집계됐다"면서도 "다만 성장 모멘텀(동력)은 유효해 '매수'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수익 증가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벌크선사업 확대 및 완성차 해상운송, CKD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 3자물류 비중 확대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성장도 예상됐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5% 늘어난 166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와 12.7% 증가한 15조330억원과 72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