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은 27일 미국 풍력협회(AWEA)가 신재생에너지 생산세액공제(PTC)의 연장을 낙관하고 있다며 내년 풍력 수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태웅 관계자는 "외신에 따르면 톰키어낸 AWEA CEO은 올해에 의회에서 신재생에너지 PTC 연장을 낙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PTC는 미국 43개주에서 500개이상의 공장으로 된 풍력 공급체인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풍력이 전체 수주액에서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태웅은 2012년말 미국 신재생에너지 PTC의 연장의 영향으로 1차년도인 2013년도 풍력에서 수주량은 전년대비 820억원(60%)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PTC연장이 유력한 상황속에 2015년 풍력 수주량의 더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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