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하락…일본 닛케이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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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만 상승하고,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2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29포인트(0.37%) 상승한 1만5348.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별다른 상승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증시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미국 3대 지수는 MS, P&G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부추길 요인이 부족한 데다 이번주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져 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도쿄전력이 내년 3분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에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수익 감소 우려에 3%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엔 내린 107.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86.18로 전 거래일보다 16.10포인트(0.70%)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232.14포인트(1.00%) 하락한 2만3070.0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4.30포인트(0.28%) 내린 8621.71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27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29포인트(0.37%) 상승한 1만5348.9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별다른 상승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증시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미국 3대 지수는 MS, P&G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부추길 요인이 부족한 데다 이번주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져 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도쿄전력이 내년 3분기 경상수지 흑자 전망에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낙은 수익 감소 우려에 3%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엔 내린 107.9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86.18로 전 거래일보다 16.10포인트(0.70%)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232.14포인트(1.00%) 하락한 2만3070.0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4.30포인트(0.28%) 내린 8621.71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