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낸 27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 중심의 매매 전략을 짜고 있는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대체로 부진했다.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지점 과장이 이날 2.72%의 수익률을 올리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9.73%로 개선됐다.

인 과장은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를 이용해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매매 전략을 짜고 있다.

그는 미래에셋제2호스팩을 평균 매입단가 1만291원에 이날 1953주 추가 매수했다. 지난 23일 이 종목을 전량 매도했던 인 과장은 최근 다시 매집에 나서고 있다.

반면 지난 23일 신규 매수했던 원익큐브산성앨엔에스는 각각 평균 매도단가 2010원과 2만2636원에 이날 전량 팔아치웠다.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도 이날 2.55%의 수익률을 올리며 선방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76.67%.

현재 누적수익률 1위인 그는 이날 거래는 없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산성앨엔에스가 7% 이상 급등하며 296만원의 평가차익을 남겼다.

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을 제조하고 있는 산성앨엔에스는 앞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수혜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종목이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무려 53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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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