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빅3' 3분기 누적판매 살펴보니 … 도요타 폭스바겐 GM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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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을 제치고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761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은 740만 대, GM은 737만2000대를 팔아 뒤를 이었다.
도요타는 상반기 누적 510만 대를 팔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98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의 2014년 연간 판매량은 102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캠리 승용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고급차 렉서스를 생산하는 도요타는 일본 시장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위축에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중국과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도 빅3의 선두다툼은 치열하다.
GM은 2위 자리를 폭스바겐에 내줬으나 중국과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세계시장 판매량이 1980년 이래 최고에 달했다.
폭스바겐은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올 들어 차량 결함으로 3000만 대가 넘는 대규모 리콜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도요타도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리콜 조치를 취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도요타는 올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761만5000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은 740만 대, GM은 737만2000대를 팔아 뒤를 이었다.
도요타는 상반기 누적 510만 대를 팔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98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의 2014년 연간 판매량은 102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캠리 승용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고급차 렉서스를 생산하는 도요타는 일본 시장의 소비세 인상에 따른 위축에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실적을 끌어올렸다.
중국과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도 빅3의 선두다툼은 치열하다.
GM은 2위 자리를 폭스바겐에 내줬으나 중국과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세계시장 판매량이 1980년 이래 최고에 달했다.
폭스바겐은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올 들어 차량 결함으로 3000만 대가 넘는 대규모 리콜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도요타도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리콜 조치를 취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