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DP TV 생산·판매 중단 공식 발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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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PDP(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 TV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28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수요 감소에 따라 PDP TV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CD TV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 설명처럼 PDP 사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TV 선명도 진화 및 대형화 1세대 격으로 PDP는 과도하지 않은 사실적 화질과 대형 크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구입할 수 있는 장점 덕에 각광받았다. 하지만 이후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으로 패널 기술과 화질이 진화하면서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
LG전자의 PDP TV 생산 중단은 이미 예견됐다.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사장은 지난 8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트라 올레드(OLED) TV' 출시 행사에 참석 "PDP 사업 철수에 대해 현재 스터디 중이고, 어느 시점에 철수할 지 내부적 의사결정하면 밝히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는 10월 경북 구미의 PDP 패널 및 모듈 공장(A3)을 폐쇄하기로 내부 결정하고 시설 변경 준비를 해왔다. 생산 공장이 폐쇄되면 PDP 완제품 생산도 연내 중단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LG전자는 "수요 감소에 따라 PDP TV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CD TV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 설명처럼 PDP 사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TV 선명도 진화 및 대형화 1세대 격으로 PDP는 과도하지 않은 사실적 화질과 대형 크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구입할 수 있는 장점 덕에 각광받았다. 하지만 이후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으로 패널 기술과 화질이 진화하면서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
LG전자의 PDP TV 생산 중단은 이미 예견됐다.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사장은 지난 8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트라 올레드(OLED) TV' 출시 행사에 참석 "PDP 사업 철수에 대해 현재 스터디 중이고, 어느 시점에 철수할 지 내부적 의사결정하면 밝히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는 10월 경북 구미의 PDP 패널 및 모듈 공장(A3)을 폐쇄하기로 내부 결정하고 시설 변경 준비를 해왔다. 생산 공장이 폐쇄되면 PDP 완제품 생산도 연내 중단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