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英 HSBC 건물 매각…5년 만에 5000억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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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영국 런던 HSBC 본사 건물(사진)을 5년 만에 매각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금융 중심가 캐너리워프에 있는 ‘HSBC타워’를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11억파운드(약 1조8600억원)를 다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단일 건물 매매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최종 계약은 오는 12월 중 맺을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투자 상품 다변화 차원에서 2009년 11월 7억7250만파운드에 HSBC로부터 건물을 사들였다. 매각이 확정될 경우 국민연금은 5년 만에 5000억원(수익률 42%)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금융 중심가 캐너리워프에 있는 ‘HSBC타워’를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11억파운드(약 1조8600억원)를 다소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단일 건물 매매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최종 계약은 오는 12월 중 맺을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투자 상품 다변화 차원에서 2009년 11월 7억7250만파운드에 HSBC로부터 건물을 사들였다. 매각이 확정될 경우 국민연금은 5년 만에 5000억원(수익률 42%)이 넘는 시세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