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우데이 행사’를 열고 제휴카드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한다. 사골, 잡뼈 등 곰거리는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9일~다음달 2일 1등급 냉장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멤버스 회원이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등심·국거리·불고기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1등급 냉장 한우 등심(100g)은 4150원에, 1등급 냉장 국거리·불고기(100g)는 2190원에 판다.

롯데슈퍼도 같은 기간 1등급 한우 120t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정가 대비 30% 할인한 100g당 5500원에 내놓는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30일~다음달 2일 훼밀리카드 소지자에게 한우 전 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총 500t 물량을 준비했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한우데이는 전국한우협회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소 ‘우(牛)’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간 것에 착안해 11월1일로 정했다.

이현동 기자 gra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