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그동안 재정지원 사업 성과가 우수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유학생 유치, 지역 전문가 양성 등 권역별 10개의 ‘지역선도대학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권역별 선도대학으로는 강원권은 강원대, 대구·경북권은 경북대 영남대, 부산·울산·경남권은 경상대 부산대, 호남권은 전남대 전북대 등이 뽑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권역별로 국립대와 사립대, 교육 여건과 특성, 강점 분야가 다양한 대학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10개 선도대학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학교당 10억원씩 올해에만 모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교수와 학생 간 교류, 학점 인정과 공동학위제,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기자재·실습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지방대학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