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업무단지 3공구 개발 '가속도'…"송도 핵심상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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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새로운 도전
지하철 1호선 역세권
인천과학영재고 들어서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내년 5000여명 근무
지하철 1호선 역세권
인천과학영재고 들어서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내년 5000여명 근무
채드윅국제학교, 인천포스코고교를 중심으로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1공구에 이어 최근 3공구 주변의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송도 최대 상업 중심지가 될 3공구 지역의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송도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가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와 오크우드호텔 개장 등으로 정상화되면서 인근 지역인 3공구에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3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중심 대로인 컨벤시아대로를 기준으로 바다쪽 방향을 바라보는 우측 상단지역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사이에 있는 약 2.6㎢ 규모 부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있다. 인천과학영재고 등 명문 학교와 롯데, 이랜드 복합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는 송도 최대의 상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송도 최대 상업중심지로 발전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A&C 본사도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송도 이전을 결정했다. 포스코A&C는 지난 10월27일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필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이전을 발표했다. 동북아무역센터를 입주 빌딩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A&C는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종합 수행하는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로 2015년 4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본사 직원 400여명과 함께 본사를 송도국제업무단지로 이전한다.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근거리에 둔 송도를 기반 삼아 업무 효율 및 세계 시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2015년 송도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등 포스코 가족회사 직원 5000명이 근무하는 시대를 맞게 된다. 이들 기업은 동북아무역센터, 포스코 E&C 빌딩 등에 입주해 주변 지역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A&C, 코스트코 입성
여기에 글로벌 유통 공룡 코스트코가 2016년 말 코스트코 인천점을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송도 진출을 발표한 코스트코에 따르면 인천점은 3공구 센트럴파크 지하철역과 포스코건설 사옥 인근 F8 블록에 들어서며 대지면적 2만2514㎡(약 6810평)에 연면적 3만227㎡(9144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A&C 입주와 코스트코 개장으로 송도 거주 인구 및 유동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변 상권 형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 인근에는 롯데가 김포 롯데몰의 1.3배 규모인 송도 롯데몰을, 이랜드는 백화점 등 복합상업시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채드윅국제학교, 인천포스코고 등 명문 학군을 조성하면서 1공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이젠 3공구 개발을 본격화할 차례”라며 “포스코A&C, 코스트코 등 앞으로도 거주민을 위한 기업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송도 3공구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송도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무역센터가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와 오크우드호텔 개장 등으로 정상화되면서 인근 지역인 3공구에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3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중심 대로인 컨벤시아대로를 기준으로 바다쪽 방향을 바라보는 우측 상단지역이다. 송도 센트럴파크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사이에 있는 약 2.6㎢ 규모 부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있다. 인천과학영재고 등 명문 학교와 롯데, 이랜드 복합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는 송도 최대의 상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송도 최대 상업중심지로 발전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A&C 본사도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송도 이전을 결정했다. 포스코A&C는 지난 10월27일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필훈 포스코A&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이전을 발표했다. 동북아무역센터를 입주 빌딩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A&C는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종합 수행하는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로 2015년 4월 서울 강남구 소재의 본사 직원 400여명과 함께 본사를 송도국제업무단지로 이전한다. 인천공항 및 인천항을 근거리에 둔 송도를 기반 삼아 업무 효율 및 세계 시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2015년 송도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 등 포스코 가족회사 직원 5000명이 근무하는 시대를 맞게 된다. 이들 기업은 동북아무역센터, 포스코 E&C 빌딩 등에 입주해 주변 지역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A&C, 코스트코 입성
여기에 글로벌 유통 공룡 코스트코가 2016년 말 코스트코 인천점을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송도 진출을 발표한 코스트코에 따르면 인천점은 3공구 센트럴파크 지하철역과 포스코건설 사옥 인근 F8 블록에 들어서며 대지면적 2만2514㎡(약 6810평)에 연면적 3만227㎡(9144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포스코A&C 입주와 코스트코 개장으로 송도 거주 인구 및 유동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주변 상권 형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 인근에는 롯데가 김포 롯데몰의 1.3배 규모인 송도 롯데몰을, 이랜드는 백화점 등 복합상업시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채드윅국제학교, 인천포스코고 등 명문 학군을 조성하면서 1공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이젠 3공구 개발을 본격화할 차례”라며 “포스코A&C, 코스트코 등 앞으로도 거주민을 위한 기업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송도 3공구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