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원! 내 텃밭! 내 손으로.’

‘힐링수’(사진)는 한국도시개발(대표 최재용·www.healingsu.com)이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원주택이다.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분양 중이다.

힐링수는 경기 남양주시 호평·평내지구 내에 위치한 총 75가구 규모의 소형 타운하우스다. ‘자연(흙)을 밟으며 먹으며 살자(Slow City, Slow Food)’에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 단지다. 모든 가구에 정원과 텃밭이 있다.

모든 가구 정원과 텃밭 제공

힐링수 의미는 ‘빼어날 수(秀)’와 ‘힐링하자’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 최재용 대표는 “집을 경제적 교환가치로 여기기보다 가족 간 행복의 장으로 생각하는 추세”라며 “타운형태로 조성돼 이웃 간의 벽이 없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평내 호평역 인근에 위치한 힐링수는 단지 주변으로 천마산, 백봉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심의 중심이 융합된 전형적인 금계포란형(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으로 풍수지리에서 부자가 된다는 명당자리)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호평체육문화센터, 메가박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 및 호평·평내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으며 ITX청춘, 경춘고속도로, 46번 국도, 수석~호평 도시고속화도로, 광역버스, M버스(잠실~호평 간 20분대) 등을 통한 서울 접근성 또한 매우 뛰어나다. 대학교 3곳(서강대, 상명대, 삼육대)의 이전계획이 있어 남양주시가 교육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도 보여진다.

평범한 수평 3베이서 수직 4베이로

힐링수는 기존 아파트의 평범한 수평 3베이(bay) 구성을 독특한 수직 4베이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로 인해 20% 이하의 건폐율로 계획할 수 있었고 정원과 텃밭의 면적이 넓어진 단지 조성을 만들 수 있었다. 그로 인해 가구 간 분쟁거리인 층간소음을 없앨 수 있는 구조를 창출했다. 또한 40% 이하의 용적률(법정 용적률 100%)은 힐링수가 내세우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유럽형 단지 구성을 통해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입주자의 주거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대목이 엿보인다.

힐링수의 내부를 살펴보면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3단 중문이 설치돼 있고, 이 문을 열면 주방·거실 공간이 나온다. 가로 약 5m, 세로 약 9m의 일체형 거실, 주방 및 현관 공간으로 전면의 정원을 향해 열려 있는 공간이다. 또 거실 전면은 옥외 목재 테라스와 정원이 바로 연결돼 정원을 바로 볼 수 있고, 텃밭에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 바비큐파티도 가능하다.

안방·테라스 공간은 층 전체가 안방으로 이뤄지며 부부 전용 욕실과 옥외 테라스가 마련됐다. 방 크기는 25㎡(약 7.5평)로 165㎡(약 50평) 아파트의 안방 크기와 비슷하다. 특히 옥외 테라스는 안방에서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해 부부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배려했다. 침실2, 침실3 공간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전용 화장실도 있다. 다락방과 연결되는 옥상 테라스는 게스트룸으로, 옥외 휴식공간으로 충분하다.

힐링수는 선착순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전화(031-565-9200)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