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젊어졌다 … 브랜드 포지셔닝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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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볼보자동차가 '젊음'을 더해 소비자를 파고들고 있다. 2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젊은 고객층을 잡기 위해 날렵함을 내세운 'R디자인' 차량을 선보였다.
볼보 관계자는 "R디자인은 볼보 차의 젊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 라며 "기존 모델의 외관을 스포티하게 바꾸고 주행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늘려가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볼보자동차 마케팅 리포트' 공모전, 드라마 간접광고(PPL), 연예인 및 스포츠선수 홍보대사 지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볼보의 20~30대 고객층 비율은 올 들어 42%(9월 말 기준)까지 늘었다. 2009년 29% 에서 최근 5년간 꾸준히 높아졌다. 30대 고객의 볼보 신규등록은 올 들어 9월까지 561대로 전년 동기의 399대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볼보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비욘드 세이프티' 캠페인을, 지난달 27일까지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비욘드 세이프티 캠페인은 안전한 이미지를 넘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시도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늘려가고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볼보자동차 마케팅 리포트' 공모전, 드라마 간접광고(PPL), 연예인 및 스포츠선수 홍보대사 지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볼보의 20~30대 고객층 비율은 올 들어 42%(9월 말 기준)까지 늘었다. 2009년 29% 에서 최근 5년간 꾸준히 높아졌다. 30대 고객의 볼보 신규등록은 올 들어 9월까지 561대로 전년 동기의 399대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볼보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비욘드 세이프티' 캠페인을, 지난달 27일까지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비욘드 세이프티 캠페인은 안전한 이미지를 넘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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