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가요 논란 '비정상회담', 최고 시청률 경신…네티즌 "폐지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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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가요
JTBC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대표인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하며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다.
기미가요는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일제 강점기에는 황민화 정책의 하나로 이 노래를 조선인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다. 이런 노래가 한국 방송에 전파를 탔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날 '비정상회담'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4.2%였으며, 이날 동 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KBS2 '안녕하세요'(5.8%)보다 1.6%P 낮은 시청률로 바짝 추격했다.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인 '비정상회담'이 앞으로도 높은 시청률을 이어갈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실수라도 용납 못 한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폐지가 정답이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진짜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JTBC '비정상회담'이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대표인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하며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다.
기미가요는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노래다. 일제 강점기에는 황민화 정책의 하나로 이 노래를 조선인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다. 이런 노래가 한국 방송에 전파를 탔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날 '비정상회담'은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4.2%였으며, 이날 동 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KBS2 '안녕하세요'(5.8%)보다 1.6%P 낮은 시청률로 바짝 추격했다.
기미가요 논란에 휩싸인 '비정상회담'이 앞으로도 높은 시청률을 이어갈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실수라도 용납 못 한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폐지가 정답이다"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진짜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