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분양 열기가 뜨겁다.

평택지역에는 올 연말까지 총 6천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평택 용죽지구 3블록에서 `평택 비전 푸르지오` 아파트를 11월 공급한다. 용죽지구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전용 75~119㎡, 총 761가구다. 용죽지구 내 가장 중심지역에 위치할 예정으로 단지 주변으로3개의 공원이 들어설 계획이고 배후로 배다리저수지가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평택의 강남이라 불리는 비전동 생활권과 신도심 생활권을 잇는 더블 생활권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용죽지구에만 총 3차에 걸쳐 1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오는 12월 평택시 칠원동에 `평택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로 총 3867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내 공원, 초·중학교, 상업시설, 관공서, 종교시설을 모두 갖춘 자족주거시설로 조성된다.

제일건설은 평택시 장당동에 449가구 규모의 평택장당동제일풍경채3차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중고가 인접해 있으며 홈플러스와 평택 장당동 수산물유통센터가 가깝다.

GS건설은 연말께 동삭동에 59~84㎡로 구성된 `평택 칠원동삭 자이(1,095가구)`를 공급한다.

평택지역은 부동산 침체가 심했던 지난해에도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나홀로 활기가 넘쳤던 지역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평가와 함께 잠잠해졌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6일 15조 원을 투자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기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다시 들끓고 있다.

삼성효과 외에도 KTX 신평택역(2015년 완공 예정), 미군기지 이전(2016년 완료 예정), 신세계복합쇼핑몰(2016년 완공 예정) 등 개발 완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청약 마감을 이어나갈 정도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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