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5년간 국가부채가 216조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증가액으로만 따지면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많다. 증가 속도는 이명박 정부 때보다 약간 빠르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의 국정감사 질의자료에 따르면 2014∼201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기준으로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 국가부채는 216
조3000억 원 늘어난다.

지난 2012년 국가부채가 443조1000억 원이었는데, 박 대통령 임기 말인 2017년에 659조40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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