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3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목표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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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의 3분기 실적도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저수익공사 매출 지속, 충당금 설정 등으로 영업적자를 이어가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방향성을 전화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조선, 해양 부문에서 대규모 충당금이 기반영됐고, 향후 LNG LPG선 등 고수익 선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선 부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LNG선과 치송가(Chissonga) 플랫폼 등 단기 수주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선부문에서 LPG선 24척, 컨테이너선 5척 등 총 50억달러를 수주했다"며 수주목표 91억달러의 55% 달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해양부문에서는 Nasr 플랫폼 등 50억달러 수주로 수주목표 69억달러 대비 72% 달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저수익공사 매출 지속, 충당금 설정 등으로 영업적자를 이어가며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4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방향성을 전화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조선, 해양 부문에서 대규모 충당금이 기반영됐고, 향후 LNG LPG선 등 고수익 선박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선 부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LNG선과 치송가(Chissonga) 플랫폼 등 단기 수주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조선부문에서 LPG선 24척, 컨테이너선 5척 등 총 50억달러를 수주했다"며 수주목표 91억달러의 55% 달성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해양부문에서는 Nasr 플랫폼 등 50억달러 수주로 수주목표 69억달러 대비 72% 달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