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깜짝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2300원(4.83%) 오른 4만9950원을 기록중이다.

신한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9.4% 증가한 6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90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1조7600억원을 달성했다. 실질 순이익은 5350억원(2분기 5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출 성장 호조와 충당금 감소로 3분기 호실적을 냈다"며 "특히 신한은행은 3분기 누적 6.3% 원화대출 성장으로 3년 내 최대 대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