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기능에 멋을 더한 '오슬로 재킷'…슈퍼모델도 탐내는 '스타일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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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아웃도어
블랙야크
블랙야크
지난 6일 서울 구기동 북한산 둘레길 입구. 등산객들의 시선은 한 무리의 젊은이들에게 집중됐다.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의 이들은 ‘2014 슈퍼모델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0명. 외모뿐만 아니라 주황색, 보라색, 빨간색 등 화려한 색상의 옷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이 건강한 몸과 탄탄한 다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공통적으로 꼽은 것은 ‘등산’. 경사진 산길을 오르내리는 것이 근력 운동에 효과적이고 군살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주일에 2~3번 서울 관악산, 우면산 등 집 근처 산을 오르내린다.
각종 등산 장비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고예슬 씨(25)는 “산에서 내려올 때 발목을 삐끗한 적이 있다”며 “그 뒤로 발목을 꽉 잡아주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고르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수원 씨(19)는 “무엇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보온성이 좋은 제품이 우선”이라며 “패션에도 신경쓰는 편이라 아무래도 디자인을 함께 갖춘 제품에 손이 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블랙야크 제품을 즐겨 입는다고 입을 모았다. 고씨가 입은 보트니베스트(9만8000원)는 일본 경량방풍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비대칭 절개 형태로 디자인했다. 모렌도 팬츠(13만8000원)는 기모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착용 시 부드럽고 보온 효과도 높다.
서씨가 입은 오슬로 재킷(23만8000원)은 ‘셀리언트’라는 신소재를 활용했다. 혈액 순환 촉진과 피로 완화에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B4XM5팬츠(22만원)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케블라 소재 적용으로 내마모성이 우수한 것도 특징.
등산 외에 자신만의 몸매 관리 노하우도 귀띔했다. 신동헌 씨(24)는 “매일 아침 공복에 30분 정도 가볍게 조깅한다”며 “운동 효과가 높아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보림 씨(20)는 “따로 시간을 내는 것도 좋지만 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을 한다”며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회 준비가 만만치 않지만 슈퍼모델이란 ‘꿈’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호 씨(27)는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애진 씨(23)는 “모델 일과 연기를 모두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돼 대중과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열린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은 고예슬 씨가 차지했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고심 끝에 지원했지만 결국 큰 수확을 거둔 것. 고씨는 “항상 열심히 하는 슈퍼모델이 되겠다”며 “대회가 끝났으니 그동안 못 먹은 치킨을 실컷 먹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슈퍼모델 블랙야크’로는 서수원 씨가 뽑혔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박찬숙 씨의 아들인 서씨는 189㎝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주목받았다.
블랙야크는 2011년부터 슈퍼모델선발대회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준현 블랙야크 마케팅 이사는 “제품부터 브랜드 광고까지 그동안 선발된 슈퍼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이들이 건강한 몸과 탄탄한 다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공통적으로 꼽은 것은 ‘등산’. 경사진 산길을 오르내리는 것이 근력 운동에 효과적이고 군살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주일에 2~3번 서울 관악산, 우면산 등 집 근처 산을 오르내린다.
각종 등산 장비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고예슬 씨(25)는 “산에서 내려올 때 발목을 삐끗한 적이 있다”며 “그 뒤로 발목을 꽉 잡아주고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고르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수원 씨(19)는 “무엇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보온성이 좋은 제품이 우선”이라며 “패션에도 신경쓰는 편이라 아무래도 디자인을 함께 갖춘 제품에 손이 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블랙야크 제품을 즐겨 입는다고 입을 모았다. 고씨가 입은 보트니베스트(9만8000원)는 일본 경량방풍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비대칭 절개 형태로 디자인했다. 모렌도 팬츠(13만8000원)는 기모 처리된 소재를 사용해 착용 시 부드럽고 보온 효과도 높다.
서씨가 입은 오슬로 재킷(23만8000원)은 ‘셀리언트’라는 신소재를 활용했다. 혈액 순환 촉진과 피로 완화에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B4XM5팬츠(22만원)는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케블라 소재 적용으로 내마모성이 우수한 것도 특징.
등산 외에 자신만의 몸매 관리 노하우도 귀띔했다. 신동헌 씨(24)는 “매일 아침 공복에 30분 정도 가볍게 조깅한다”며 “운동 효과가 높아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보림 씨(20)는 “따로 시간을 내는 것도 좋지만 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을 한다”며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회 준비가 만만치 않지만 슈퍼모델이란 ‘꿈’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호 씨(27)는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애진 씨(23)는 “모델 일과 연기를 모두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돼 대중과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열린 ‘2014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은 고예슬 씨가 차지했다. 키가 작다는 이유로 고심 끝에 지원했지만 결국 큰 수확을 거둔 것. 고씨는 “항상 열심히 하는 슈퍼모델이 되겠다”며 “대회가 끝났으니 그동안 못 먹은 치킨을 실컷 먹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슈퍼모델 블랙야크’로는 서수원 씨가 뽑혔다.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박찬숙 씨의 아들인 서씨는 189㎝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주목받았다.
블랙야크는 2011년부터 슈퍼모델선발대회를 지원해오고 있다. 김준현 블랙야크 마케팅 이사는 “제품부터 브랜드 광고까지 그동안 선발된 슈퍼모델들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