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6% 이상 상승했다. 황웨이청(黃維誠) 사장 등 경영진이 잇따라 유안타증권 주식을 매입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날보다 185원(6.69%) 오른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웨이청 사장과 서명석 사장, 전무, 상무 등 유안타증권 임원급 이상 20여명은 유안타증권 주식 8696주를 장내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2400만원 규모다.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水+扈港通)'이 시행되면 중화권에 강점이 있는 유안타증권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