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이혼/라얼웨딩 제공
이유진 이혼/라얼웨딩 제공
이유진

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의 파경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유진은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김완주 아이스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이혼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결혼 후 잉꼬부부로 불리며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시청자의 부러움 샀던 두 사람이 지난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유진은 이혼 등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린 이유진은 당시 인터뷰에서 "결혼식날 이혼 이야기를 하는게 그렇지만 여자 연예인이고 혼혈아기 때문에 결혼이란 단어를 생각하는 게 너무 두렵고 겁났다"며 "이런 생각 때문에 '결혼했다 헤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안 좋은 생각이 들었고 고민이 깊어지자 신랑이 지닌 90%의 좋은 점은 안 보이고 10%의 안 좋은 점만 보였다"고 했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