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올리패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올리패스와 BMS는 전날 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BMS는 올리패스의 PNA 기술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BMS는 앞으로 개발되는 프로젝트당 올리패스에 선수금을 지급하고, 기술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수수료(마일스톤) 및 상용화된 제품 판매시 경상기술료(로열티)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올리패스의 PNA 기술플랫폼을 통해 안티센스(antisense) 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안티센스 의약품은 특정질환을 유도하는 단백질의 생산을 억제 및 중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BMS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대형 글로벌 제약사다. 비상장사인 올리패스는 우노앤컴퍼니가 0.59%의 지분과 2억81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