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대표 김원규 씨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54·사진)가 우리투자증권-NH농협증권 통합 법인의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다.

농협중앙회는 29일 브랜드위원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통합 증권사 이름으로 ‘NH투자증권’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NH농협금융지주는 김원규 대표를 통합 증권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이에 따라 총자산 42조원, 자기자본 5조7000억원의 국내 최대 증권사 NH투자증권의 초대 수장을 맡게 됐다.

대구상고, 경북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사장은 1985년 우리투자증권 전신인 LG증권에 입사, 금융투자업계에 발을 디뎠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