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계약…통합명 '하나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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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결 거쳐 합병계약
존속법인은 외환은행 결정
존속법인은 외환은행 결정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29일 합병 계약을 맺었다. 두 은행이 합병하면 총자산 333조8000억원(9월 말 기준)으로 국민은행(295조6000억원)과 우리은행(273조2000억원), 신한은행(270조5000억원)을 제치고 국내 최대 은행이 된다.
하나·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차례로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으로 결정됐다. 합병 비율은 하나은행 보통주 1주당 외환은행 보통주 2.97주다. 통합 은행의 공식명칭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논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한만큼 통합 은행명은 하나은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합병기일은 2015년 2월1일이다.
조기통합에 반대하던 외환은행 노동조합도 지난 27일 “조기통합을 포함해 모든 의제를 사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혀 두 은행 합병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하나·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차례로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으로 결정됐다. 합병 비율은 하나은행 보통주 1주당 외환은행 보통주 2.97주다. 통합 은행의 공식명칭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논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한만큼 통합 은행명은 하나은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합병기일은 2015년 2월1일이다.
조기통합에 반대하던 외환은행 노동조합도 지난 27일 “조기통합을 포함해 모든 의제를 사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혀 두 은행 합병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