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계약…통합명 '하나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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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결 거쳐 합병계약
존속법인은 외환은행 결정
존속법인은 외환은행 결정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 네 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다섯 번째)이 29일 합병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410/AA.9229485.1.jpg)
하나·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차례로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른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으로 결정됐다. 합병 비율은 하나은행 보통주 1주당 외환은행 보통주 2.97주다. 통합 은행의 공식명칭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논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을 존속법인으로 한만큼 통합 은행명은 하나은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합병기일은 2015년 2월1일이다.
조기통합에 반대하던 외환은행 노동조합도 지난 27일 “조기통합을 포함해 모든 의제를 사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혀 두 은행 합병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